환경교육 자료공유방

[한겨례/세상읽기] 예방원칙, 전문가주의 동물권 _ 송상용

광우병 소동을 지켜보는 내 마음은 편할 수가 없다. 1980년대 후반 소가 미치기 시작한 영국에서 1년 넘게 살았기 때문이다. 잠복기가 10년이라지만 40년이란 주장도 있다. 그래서 나는 헌혈할 자격도 없다.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은 로또에 당첨되어 돈 타러 은행에 갔다가 벼락 맞아 죽을 확률이라고 말하는 과학자가 있다. 비슷하게 핵 발전도 안전하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일어나고야 말았다.

 

얼마 전 한국을 찾은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가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도 낯설지 않게 되었다. 70년대 초 독일·스웨덴에서 나온 ‘예방원칙’은 위험평가·위험관리에서 과학적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전략으로 자리를 굳혔다.

환경문제·나노기술 등에서 ‘치료보다 예방’이라는 모형은 필수다. ‘고요한 봄’을 가져온 살충제 ‘디디티’나 1만여명의 기형아를 낳게 한 ‘탈리도마이드’는 유명하다.

 

[눈높이 환경 이야기] <22>생태발자국

[눈높이 환경 이야기] 생태발자국
인간이 살아가며 필요한 자원 표시
클수록 자연 훼손 '생태 파괴 지수'


사람은 자연에서 태어나 살다가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우리는 평생 동안 자연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지만, 그 고마움을 되갚지 못하고 오히려 자연을 훼손합니다. 자연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방법은 과연 없을까요?

‘생태 발자국’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생태 발자국은 1996년 캐나다 경제학자 마티스 웨커네이걸과 윌리엄 리스가 만든 용어이지요.

[눈높이 환경 이야기] <19>친환경 미용실

[눈높이 환경 이야기] 친환경 미용실
강한파마·염색약, 피부염 두통등 유발
'유용성 미생물' 섞어 해로운 작용 감소


요즘은 남자들도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지요. 파마나 염색을 하는 초등학생도 있고요. 그런데 파마나 염색 약이 피부에 얼마나 안 좋은지 아세요?

이들 약에 들어 있는 중금속은 몸에 많이 흡수 될 경우, 수포ㆍ습진 등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라는 물질도 들어 있는데, 이것은 우리 신경계에 영향을 미처 두통ㆍ불면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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