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숲그림책도서관] 돼지 이야기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이 권하는 한 권의 그림책]

 


 


 
 _유리 지음/ 이야기꽃


‘돼지들에게는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이었습니다.’

[돼지 이야기]는 식용으로 길러지는 돼지의 공장식 생장 환경과 그로인해 일어난 구제역 살처분 사태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더 편리하게 더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한 인간의 욕심은 마치 동물들이 생명이 없는 고기 덩어리에 불과한 듯 대합니다. 그로 인해 구제역이라는 전염병이 생겨나고, 이것을 막기 위해 항생제가 섞인 사료를 먹이고 예방접종을 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더 많은 항생제가 사용되고 그렇게 길러진 가축을 우리가 먹게 됩니다.
요즈음의 채식주의자들을 보면 예전처럼 동물애호가라서 채식을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좋지 못한 생장 환경에서 고통 속에서 자란 가축이 내 몸 안에 나쁜 영향을 줄까봐 채식주의를 선택했다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결국 어떤 사태를 만들어 냈는지를... 그리고, 비록 식용으로 길러지는 가축일지라도 그들에게 적합한 삶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돼지 이야기]는 가축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그것을 먹는 사람도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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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숲그림책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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