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비형식 기후교재의 평가를 통한 개발방향 연구: '기후소양' 및 '비형식 교재' 영역 평가를 중심으로

1. 제목: 비형식 기후교재의 평가를 통한 개발방향 연구: ‘기후소양’및‘비형식 교재’영역 평가를 중심으로
 
2. 필자:
 - 장미정(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박사과정/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 연구위원)
 - 정새롬(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석사과정)
 - 이선화(서울대학교 대학원 지리교육전공 석사과정)
 - 김   돌(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석사과정)
 
3. 게재출처: 한국교과서연구학회지, 3(1), 41~52, 2009.4
 
4. 요약문
지금의 환경위기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으로 인한‘인간과 환경과의 불평등한 관계’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시대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환경교육의 역할도 점차 강조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같이 시급
하며 역동성이 있는 사회문제들은 제도권 교육에 반영되기 이전에 제도권 밖에서 시기적절하게 다룰 수 있으며, 때
문에 최근 사회 환경교육 영역에서 활용가능성이 높은‘비형식 기후교재’에 대한 요구는 더 절실한 상황이다.
사회 환경교육의 특성상 지역성, 시기적절성 등을 고려하여 교재를 개발하는 것이 비형식 교재의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비형식교재의 문제점은 일회성 배포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교재 접근의 어려움,
교재평가의 부재, 질적 정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형식 교재의 특성을 고려한‘비형식 기후교재’평가 연구를 통해, 이후 비형식 기후교재 개발
을 위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과학적·교육적 맥락에서의 비형식 기후교재 분석틀을 개발하고,
선정된 교재의 집필진·교육자·연구자 공동 평가, 분석 및 해석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
었다.
첫째, ‘비형식 기후교재’개발을 위해서는 개발에 앞서 개발자나 발행기관의 환경교육 및 기후교육에 관한 생각
이나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비형식 기후교재’는 과학적 맥락에서, 기후·인간·다른 생명체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과 기후문제
에 있어서의 자연, 인간의 상호 영향 혹은 상호의존성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하고, 기후문제를 이해해가는 과정에
비약이 없어야 하며, 기후변화에 관한 의사결정은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간적 규모를 고려할 수있도록,
기후변화 대응전략은 공간적 규모를 고려할 수 있도록 제시해야 한다.
셋째,‘ 비형식 기후교재’는 교육적 맥락에서, 정확한 근거와 과학적 이해 과정을 토대로 문제해결, 쟁점이해, 의
사결정, 비판적사고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 강조되어야 하며, 지역적, 문화적 차이, 특수한 교육적 상황 반영하여야
하고, 시간적·공간적 규모의 다양성 반영하여야 하며, 실행 가능하며 흥미 있는 교수학습방법을 고려해야 하고,
불특정 다수를 독자로 하므로 표현이 명확하고, 지시사항이 분명해야 한다.
*주요어 : 교재분석, 교재평가, 비형식 교재, 환경교육 교재, 사회 환경교육, 기후변화교육, 기후소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