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청년학교 두번째 날입니다!
첫째날, 보통의 강의실의 모습처럼 일자대형으로 앉아 강의를 들으니니, 서로 얼굴 마주할 일이 없어 조금 아쉬웠다는 초록청년들의 의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부터는 모둠 별로 모여 앉아보았습니다. ^^ 맛있는 다과도 함께 놓으니, 강의실 분위기가 더욱 활기차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초록알기”!
성공회대학교 박상필 교수님과 (사)환경교육센터의
장미정 소장님께서 오셔서 초록청년들을 위해 좋은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 주제는 “한국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와 “시민교육운동과 환경교육”이었습니다.
박상필 교수님께서는 NGO 전반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NGO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계셨던 만큼 NGO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이론과 관련된 실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직접 쓰신 책을 가져오셔서, 질문에 답한 학생에게 선물로 주시기도 하셨어요. 책을 받으신 분은 예상치 못했던 선물에 기분이 좋았을 것 같아요^^
장미정 소장님께서는 환경교육운동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는데, 강의 중간중간
직접 그리신 그림을 보여주시기도 하시면서 흥미진진한 시간으로 꾸며주셨어요. “환경운동, 환경교육”이라는 것이 초록 청년들에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소장님께서 라오스에서 경험하신 재미있는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도
함께 해주시니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소장님 역시 저희에게 작은 선물을 나누어 주셨는데요. 소장님께서 그린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발표한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예쁜
그림엽서를 보고, 초록청년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한 친구는 강의내용도 물론 좋지만, 무엇보다 좋은 어른들을 만나 뵈어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강사님들이 질의응답시간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시니, 초록청년들의 마음에 가슴 깊이 남을 것 같습니다.
사진_(사)환경교육센터
노경아 간사, 장유경 자원봉사자
글_(사)환경교육센터 김윤선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