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기] 5월 정기모임

 

 

(사)환경교육센터 유아환경교육 연구모임 '생각지기'의 5월 정기 모임이

지난 5월 10일(토) 화창한 봄날에 있었습니다.

 

2014서울환경영화제(GFFIS)가 5월 8일부터 15일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어서

오전 시간은 함께 환경영화를 관람하기로 했지요 :)

어린이환경놀이책 50호의 주제가 '즐거운방학'과 '물'이어서

토요일 오전에 상영되는 영화 중에 물과 관련된 애니메이션 '지구의 아이들 섹션-위시 피쉬!(The Wish Fish)'를 보았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불량식품을 먹으며 방에서 빈둥대던 오필은 엄마가 차려준 생선요리가 싫다고 투정을 부립니다. 오필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특별한 물고기라는 엄마의 말에 장난으로 지구의 종말을 빌어버립니다. 그런데 진짜 소원이 이루어져 버렸어요. 지구는 외계인의 습격을 받아 바다와 물고기들이 사라진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엄마도 외계인들에게 납치되었버렸고요! 유일한 방법은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 피쉬를 찾아 다시 소원을 비는 일! 오필은 지구의 종말을 막고, 지구의 바다와 납치된 엄마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아이들에게는 편식하지 않고, 불량식품 대신 몸에 좋은 생선을 많이 먹어야 겠다는 교훈을 주는 애니메이션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이미 너무 어른이 되어버려서인걸까요?ㅠㅜ)

 

곤드레나물밥으로 점심을 먹고, 서울역사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한 북카페 아토에서

어린이환경놀이책 기획회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사)환경교육센터 유아환경교육워크숍 수료하셨던 생태강사 이인숙 선생님과 유치원 교사 박지윤 선생님이 새롭게 합류해주셨습니다.

어린이환경놀이책이 벌써 50호를 맞이하였네요. 50호 주제는 7~8월을 맞이하여 '즐거운방학'과 '물'입니다.

기존에 다루었던 내용들을 비교해보고, 준비된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이번 호에는 물 중에서도 '강과 하천'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뤄보기로 했습니다.

 

기획회의를 마친 후에는 (사)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유아환경교육 관련 사업과 관련하여 '생각지기' 분들의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추후 연계 회의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사)환경교육센터의 유아환경교육 분야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생각지기' 연구진의 역할 또한 중요해져감을 느낍니다.  

 

모임을 마치기 전에는 지난 회원 총회 때 '생각지기' 우영미 선생님께 미처 전해드리지 못한 감사패를 뒤늦게나마 전달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묵묵히 자리를 환하게 지켜주시면서 어린이환경놀이책을 비롯하여 (사)환경교육센터 유아환경교육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우영미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긴 시간 회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열의를 갖고 참여해주신 '생각지기'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린이환경놀이책 50호!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

 

글,사진_(사)환경교육센터 김룻 팀장

'위시피쉬'이미지&영화시놉 출처_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 http://gffis.org/node/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