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푸름이 국토대탐사-셋째날-

흐리고 어두운 날씨를 뒤로 하고 드디어 오늘은 푸른 하늘이 나타났습니다. 맑아진 하늘만큼 우리 푸름이들의 얼굴도 환하네요. 출발 전 각오를 다지며 모둠별 한 컷~~


 


 

 

 

오늘의 첫 탐사장소는 람사르 습지로 보호되고 있는 물영아리 오름입니다. 물영아리는 신령님이 지키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름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르는 길은 만만치 않았어요. 수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하지만 숲에 있는 다양한 생물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드디어 도착한 오름에서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서귀포 자연휴양림에 들러 아침에 맛있게 싼 주먹밥을 먹고, 1100고지 습지로 이동~


버스에서 내리니 에어컨 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어요. 이렇게 높은 곳에 습지가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물놀이 시간!



숙소에서 멀지 않은 금릉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아이들의 웃음과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물놀이 전 준비운동은 푸름이의 기본!


 




 

재미있는 물놀이를 끝내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며 사진 한 컷^^


 




 




어느 덧 푸름이 국토대탐사도 중반을 넘어섰네요. 지금껏 배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오름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하여 오름골든벨을 했어요. 우승은 오름내림 모둠이 차지했어요. 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물놀이의 추억을 새기며, 내일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드디어 탐사의 하이라이트 한라산 등반을 하는 날이거든요. 우리 푸름이들, 마음 속, 몸속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기를 기대합니다. 푸름이 모두 좋은 밤 되세요^^*


 


글/ 2모둠교사 황민영 사진/ 2모둠교사 한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