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회환경교육 아카데미 - 도시생태교육의 길을 묻다


 

서울이라는 대도시가 갖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무엇일까?

도시에서 생태교육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지난 2011년 5월 12일(목)부터

누하동에 있는 환경센터 회화나무홀에서

동국대 환경생태연구실과 환경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사회환경교육 아카데미 - "도시생태교육의 길을 묻다"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국대 바이오환경학부 오충현 교수님의 강의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도시 숲과 열섬효과, 옥상녹화, 도시농업,

그리고 동국대 옥상녹화 현장 견학 등을 통해

도시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다지고

도시 안에서 가능한 생태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자리입니다.

 


 

발제가 진행되는 동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나 궁금한 점을 스스럼 없이 질문하는

편안한 자리 속에서 우리가 몰랐던 서울의 환경과 생태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특히 지난 5월 20일에는 환경센터에 있는 옥상녹화 사례, 그리고 태양광 발전기,

환경센터에 식재되어 있는 한국자생식물, 환경센터 활동가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주는 앞마당을 함께 둘러보고

여러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를 갖기도 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다짐하는 활동가들이 많았다는 후문이...

 

다시 한 번 뜻 깊은 자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동국대 오충현 교수님과 환경생태연구실에

감사를 드립니다.

 

 

글, 사진 : 환경교육센터 정경일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