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 다리놓기 뒷이야기

6월 22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부터 약 3시간에 걸쳐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과 (사)환경교육센터가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 다리놓기" 라는 주제로 열띤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회화나무홀을 가득 채워주신 모든 분들.

협소한 공간 속에서도 다과를 드시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감사드립니다^^!

 

먼저 1부의 순서로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환경교육센터의 정경일 국장님께서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발제를 해주셨구요

 


 

두번째로 환생교 사무처장님이신 김두림 선생님께서

"시민단체와 함께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관해 발제해주셨습니다.

 


 

세번째는 "생태적인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환생교 회장님이신 정진영 선생님께서 발제하시고

 


 

마지막 발제자로 오창길 환경교육센터 소장님께서

"일본환경교육 아이디어 10가지"라는 주제로 발제해주셨습니다.

 

사회환경교육 분야와 학교환경교육 분야 그리고

학교 내에서 진행했던 선생님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학교와 사회가 연결된 일본 환경교육이야기까지

짧은 시간 동안 환경교육에 관한 다양한 주체들과 사례들을 접해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10분 동안의 짧은 휴식시간이 지나고

바로 2부 라는 주제로

질의 및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는 학교에서 선생님의 이름으로,

누군가는 사회에서 환경교육활동가의 이름으로,

또 다른 누군가는 노력하시는 선배님들의 사랑을 받아 뒤를 따르는 학생의 이름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하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청소년과 함께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는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갈수 있을지 진심어린 고민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기념사진 속 참가자 분들의 모습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선생님과 아이들의 첫수업 장소.

학교기념관에서 선배님들의 사진을 보는 학생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오래 전부터 환경교육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시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며,

그런 모습을 보며 그 분들을 따라 조금씩, 그러나 언젠가는 함께 할 수 있을

그런 후배가 되어봐야지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워크숍도 좋았지만 내일의 워크숍이 더욱 기대가 되는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과 환경교육센터의 워크숍 후기였습니다*^^*

 

 

 - 글, 사진: 최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