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아교사 환경교육 워크숍> 진행하고 왔어용~!! ^^

제주에서 지난 4월 10일, (사)제주환경교육센터 주최로

이 열렸습니다.

 

우리 (사)환경교육센터에서 기획과 진행, 강의를 맡아 제주에 다녀왔답니다. 

 


 

제주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원장님과 많은 교사분들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1교시에는  "환경교육의 이해" 라는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환경에 대해서도 한번 다시보고, 환경교육의 지향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토론을 해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희망을 봅니다.

 

2교시에는 그간 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해온 유아환경교육전문기관인 지정원 운영사례를 나누었답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교사-유아 연계된 체계적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을 하며 성장하고

있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3교시는 체험환경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제 활동을 배워보았습니다.
비가와서 아름다운 한라수목원의 자연을 충분히 즐기긴 어려워 아쉬웠네요.

대신에 환경애니메이션 "밥묵자"에 나오는 귀여운 어린이가

자연을 벗삼아 자연스럽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영상은

체험교육을 하려는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 것도 같습니다. 

 

4교시는 동화, 신문, 애니메이션 등 매체를 활용한 교육활동을 나누었답니다.

실제로 교육활동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었지요.

 

참! "내친구, 지구" 그리고 "환경아, 놀자"를 너무나 훌륭하게 구연해주신

제주환경연합 자연학교 선생님 때문에 모두들 깜짝 놀라기도 했네요.^^

아이들에게 동화는 체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지 '무엇을 해라' 가 아니라

자연에 대한 사랑고백을 먼저 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5교시에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는 환경수업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교육받은 다양한 방법들과 그간의 경험을 활용해,

아기자기, 생기발랄, 재미난 프로그램을 잘 만드시더군요.^^


 

자연의 마음을 담아가신 선생님들의 기운이 우리아이들의 삶 속에 녹아들길 바랍니다.

 

종일 힘드셨을텐데도 모든 과정을 열정적으로, 그리고

평가와 수료식까지도 즐겁게 참여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활동,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 글/사진 : 장미정 ((사)환경교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