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 연구자 네트워크 세미나 참가 (5월 1~11일)
Participated in the International Alumni Project Seminar: ESD – Sharing and Linking International Best-Practice Approaches (May 1st – 11th)
모두를위한환경교육연구소 이파리(EEFARI) 유럽지부 정세연 팀장이 독일국제학술교류처(DAAD)의 지원을 받아 ‘국제 환경 연구자 네트워크 세미나 (International Alumni Project Seminar: ESD – Sharing and Linking International Best-Practice Approaches)’에 다녀왔습니다.
본 세미나는 독일에서 환경 분야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80여명으로 구성된 ANESCo 네크워크의 제 4회차 행사로, 올해는 ‘국제 ESD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세미나는 북해 해양자원 및 습지대 연구가 활발하고, 유네스코 및 독일 연방정부에서 지정한 자연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젝트가 많은 독일 북부 도시 그라이프스발트(Greifwald)와 인근 섬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세미나는 다국적 연구자 및 파트너 기관의 ESD 사례를 공유(발표, 워크숍, 토론)하고, 북독일 지역의 공립학교, 고등교육기관, 자연보호구역 등에서 현장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했습니다.
국가별 우수 사례 공유 세션에서 정세연 팀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환경교육’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관련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 독일 사례 취재, 다국적(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환경교육실천가 40여명과 긴밀히 교류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우리 센터 및 연구소 프로젝트들을 중점 소개한 발표는 미래지향적인 화두를 제시해 많은 흥미와 토론을 유발했습니다. 개발도상국 및 신흥개발국에서 온 연구자들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질 좋은 교육’을 가장 큰 과제로 여기고 IT 논의의 필요성을 실감하지 못한 반면, 독일 등 산업화 국가 참가자들은 IT 시류에 발맞춰 환경교육 또한 변화해야 한다는 방향성에 공감하며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연구소가 ‘모두를 위한 환경 교육’이라는 비전을 향해가는데 있어 북-남반구, 도시-농촌간, 세대간 연결과 소통에 대해 더욱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확인하게 했습니다. 이파리가 국제 환경 연구자 네트워크(ANESCo; www.anesco-global.net)의 일원이 된 것을 계기로 관련 사업(전문가 상호 교류 연수, 해외 탐방, 공동 연구)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합니다. 다음 세미나는 2021년 코스타리카에서 열립니다.
Seyeon Harita Jeong, our researcher at Europe Office, attended in the 4th International Alumni Project Seminar (ANESCo seminar), which was held for 10 days in Greifswald (Germany) and nearby Baltic islands. ANESCo is a network of 80 international environmental experts who had their graduate studies in German universities. This year’s seminar focus laid on best practices of ESD in member countries.
The seminar included various programs such as case study presentations, didactic workshops and field researches; Harita contributed to the group with her inspiring presentation titled “ESD of S.Korea : Environmental Education for All in the High-tech Age.” Her presentation provoked vigorous discussions. Do we need more IT in environmental classes; How much and in which direction? What are the different needs of ESD projects in the Global North and South?
Finally, this ANESCo seminar encouraged us EEFARI to consider comprehensive strategies for more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between Global North-South, urban-rural areas, and generations. We also hope to incubate more international projects based on this network. An ANESCo seminar takes place every two years in one of the member countries. The next will be in Costa Rica in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