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는 신나게 놀면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있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그곳의 이름은 '수원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입니다.
(사)환경교육센터 활동가들이 3월 7일 수요일, 활동가 교육과 환경교육 시설 탐방을 위해 두드림에 다녀왔습니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에 위치한 두드림, 건물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지하1층, 지상2층의 건축물로 전체 면적의 66% 이상이 지하에 위치해 있어 단열효과가 뛰어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한다고 합니다. 옥상녹화, 벽면녹화,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에너지 시스템까지 완비되어 친환경 건축물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가 본 지하 전시관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스한 외부 온기를 느낄 수 있었고, 광덕트(Daylight Duct)를 활용한 외부의 밝은 빛을 지하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천장에서 보이는 빛이 외부의 자연 채광을 지하로 모아주는 기능을 하는 광덕트입니다.
광덕트 덕분에 지하에서도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두드림은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견학 뿐만 아니라 자유 견학도 가능합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전시관 자유견학만으로도 기후변화가 무엇인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두드림에 방문하시는 분들, 두드림에는 단체 혹은 개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꼭 참여해 보세요^^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감상하는 (사)환경교육센터 활동가들!
전시관 견학 후에는 조성화 관장님, 최선경 전시교육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외가 아닌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어두운 내용을 담기 쉽지만 두드림은 가능한 재미있는 요소를 강조하여 또 오고 싶은 체험관을 만들고 싶다는 관장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육팀과 해설사 선생님들께서 협엽하여 재미있는 프로그램, 기발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는 최선경 팀장님의 설명도 귀기울여 들었습니다. 지난 겨울 두드림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기후변화 컬링 게임도 이렇게 탄생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하면 새롭고 즐거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환경교육센터 활동가들에게 생각할거리들을 많이 던져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두드림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 정성스러운 설명 감사했습니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두드림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사)환경교육센터 활동가들의 두드림 견학 한줄평
"생각을 두드려 열어라!"
"여유가 차이를 만든다."
"함께 보고 함께 만들어가요."
"지역 환경교육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무모한 생각에도 무한 신뢰를)"
"강사와의 화합. 협동. 강사의 능력을 배가시킬수 있는 운영방식"
"함께 경험하는 현장 체험의 즐거움과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 쌓이는 끈끈함"
"즐겁게 일하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수원 환경교육의 성지~두드림!"
"여유, 단합, 즐거움을 통해서 개발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환경교육센터 임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