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작하는 3월, 2017년 마포구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마포구는 매 해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선발된 환경강사들은 마포구 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환경을 알려주는 사회환경교육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환경교육이 이해, 재생가능 에너지, 기후변화, 적정기술, 바른 먹거리 등을 주제로 16명의 그린리더, 28명의 예비 그린리더들이 환경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3월 봄이 시작하는 첫째날, 2017 마포구 그린리더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배우는 환경강사도 즐겁고, 강의하는 강사도 즐거운 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첫째주를 스케치 하려 합니다.
첫째날. 3월 6일, 주제 : 환경교육의이해_ 임윤정(환경교육센터 교육위원)임윤정 강사님이 환경교육, 특히 사회환경교육을 중심으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처음은 항상 서먹서먹하죠. 강의실 맨 앞에 여러 사진을 펼쳐놓았고, 참가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환경과 가장 적합한 사진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환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니 어느덧 서먹함은 사라진 듯 합니다. 원래 이론교육은 딱딱하기 마련인데, 강의를 해주시는 강사님도, 수업에 참여하는 참가자들도 열심히, 재밌게 참여하였습니다.
둘째날. 3월 8일, 주제 : 재생가능 에너지란?_정해원 대표(핸즈)
재생가능 에너지를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핵발전을 주제로 한 찬반의 입장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고, 국내외 현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미래세대 에너지의 대안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에너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도 많이 하였으며,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간사-진행자-참가자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었습니다. 체험활동으로 참가자들은 모둠별로 태양열판 조립을 하여 직접 휴대전화기 충전을 해보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주에는 기후적응 이론, 실제, 교구교재 체험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_ 환경교육센터 안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