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해4색 섬으로 찾아가는 꿈꾸는 바다캠프] 8월 18일 둘째 날

[4해4색 섬으로 찾아가는 꿈꾸는 바다캠프] 8월 18일 둘째 날

1. 우리는 천리포수목원 탐정단!

천리포 수목원은 싱그러운 자연 환경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싱그러운 천리포수목원의 곳곳을 탐방하기 위해 천리포 수목원 탐정단이 되어보았어요!

천리포 수목원 곳곳, 여덟 개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모둠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바다 친구들은 달리고 또 달렸다고 합니다!

또 중요한 미션은 ‘사탕을 지켜라!’라는 미션이었어요.

친구들이 시작할 때 사탕을 먹고, 끝나는 시점에 입 속에 사탕이 남은 친구들이 많을수록 모둠에 플러스 점수가 있었다는 점~

사탕을 소중히 지키기 위해 웅얼거리는 발음으로 미션 수행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다는 후문입니다 ^^

또 모둠 친구들끼리 힘을 합치는 모습이 아주 멋졌습니다~!

더워도 열심히 수목원을 돌아다닌 친구들, 엄지 척~~!

 

2. 우리가 만드는 바른 간식

오후에는 라이스 클레이를 이용하여 만들고 싶은 모양의 떡을 만들었어요.

돌고래, 불가사리, 조개, 물고기와 같은 해양 생물도 있었고 핑크 색 코끼리, 참치 초밥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색색의 작품을 만들고 뿌듯한 마음으로 맛있게 떡을 먹었어요!

치자, 오징어 먹물로 색을 낸 재료로 나만의 떡을 만드는 시간!

배부르게 먹고 친구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3. 신나는 바다놀이

떡을 배불리 먹고 친구들이 간 곳은 바로 천리포 해수욕장!

물에 들어가기 전,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고, 다 같이 준비 체조를 했습니다.

체조가 끝나자마자 물로 풍덩~!

서로에게 물을 뿌리면서 바다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물놀이를 하다가 지친 아이들은 모래밭으로 나와서 모래성을 만들기도 하고 모래찜질을 하면서 햇빛을 즐기기도 했어요.

햇볕이 쨍쨍해서 물안경 모양으로 얼굴이 타기도 했지만 천리포 해수욕장에서 바다 친구들은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4. 에코 골든벨

깨끗하게 씻고 모인 친구들은 태안, 환경 문제 그리고 우리 꿈꾸는 바다캠프에 대해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섯 개의 모둠이 O, X 중 답이 어느 것일지 이야기를 나누고, 답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캠프에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이 많아서 여러 모둠의 점수가 비슷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대단합니다 친구들!!

 

5. 장기자랑

에코 골든벨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바다 친구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시간, 장기자랑 시간이 왔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친구들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산에서 온 친구들은 마산의 자랑거리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전문가에게 듣는 마산 투어는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마지막 무대는 우도에서 온 친구의 독무대였는데요, 강남스타일이 나오자 돌변하여 격정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에 모두가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온 친구들의 다양하고 넘치는 끼를 볼 수 있었던 건 선생님들에게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은 천리포 수목원, 천리포 해수욕장, 그리고 장기자랑 까지 뛰어노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는데요.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하루였습니다.

글_ 환경교육센터 강현명, 김예림

사진_(사)환경교육센터, 제주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교육센터,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