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해4색 섬으로 찾아가는 꿈꾸는 바다캠프] 8월 17일 첫째 날

4해4색 섬으로 찾아가는 꿈꾸는 바다캠프가 8월 17일 수요일부터 8월 19일 금요일까지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교육센터, 인천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교육센터와 함께 하였는데요.

마창진(마산, 창원, 진해), 부산, 인천 그리고 바다 건너 제주까지!

각 지역에서 온 40명의 친구들이 해양과 환경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친구들이 어떤 경험을 해보았는지 알아볼까요?

1. 안녕! 친구야

‘안녕! 친구야’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친구들과 함께 할 모둠교사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3일 동안 함께 모둠 활동을 잘 해보자며 모둠 이름과 모둠 구호를 정했는데요.

모둠 이름을 정할 때에는 해양 생물의 이름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북극곰~ 살려주세요!’, ‘힘내라! 연어~’라고 크게 외치면서, 색색의 색연필로 직접 그려서 만든 깃발을 자랑스럽게 소개했습니다!

 

2. 동화로 만드는 게임

1일차 두 번째 시간에는 <쓰레기 아줌마와 샌디의 생태발자국>이라는 책을 읽고 직접 환경과 관련된 놀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모둠 별로 어떤 내용을 담을지 곰곰이 고민해 보고 한 칸, 한 칸 채워 갔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물을 잘 절약하면 세 칸 앞으로’, ‘불필요한 콘센트를 잘 빼면 네 칸 앞으로’처럼 자원 절약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외에도 '동요 한 곡 부르기', '옆 친구 안마 해주기'와 같은 재미있는 미션들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재치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모둠이 만든 놀이를 해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 한여름 밤의 별 이야기

천리포 수목원은 자연 환경이 좋아 천체 관측을 하기 좋은 곳 입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자 바다 친구들도 별자리를 관측하기 위해 별에 대해 배워보았어요.

밖으로 나가 천체망원경을 통해 토성을 관찰했습니다.

또 밤하늘을 바라보며 사계절 마다 다르게 뜨는 별자리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았습니다~!

다시 교실로 돌아와서는 별자리 책을 만들어서 나의 별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설레기도 했던 마음과 친구들과의 추억을 잘 정리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워낙 먼 곳에서 온 친구들이라 많이 지쳤을텐데 모든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참 예뻤어요^^

두 번째 날에는 우리 친구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알아볼까요?!

 

글_ 환경교육센터 강현명, 김예림

사진_(사)환경교육센터, 제주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교육센터,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