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바다 에코캠프는 7월 26일 화요일부터 7월 29일 금요일까지 천리포 수목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총 77명의 친구들이 모였고 3박 4일 동안 이 친구들은 자연에서 재미있게 뛰어 노는 방법을 배웠답니다. 그럼 생생한 캠프 현장을 소개합니다~~!
7월25일
1.모둠교사 OT
캠프 진행을 도와주실 선생님들이 모였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외부 프로그램 장소로 답사를 다녀오고 아이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응급처치교육도 꼼꼼하게 받았답니다! 자 이제 친구들을 맞이해볼까요? 얘들아 어서와~ 꿈꾸는 바다캠프는 처음이지!?
7월26일 첫째 날
1. 안녕! 친구야
두근두근 친구들과 처음 만나는 시간! 안녕 얘들아! 잘 부탁해!
첫 시간은 3박 4일 동안 함께 할 모둠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사를 마친 후 여러 해양생물들 중에서 모둠을 대표하는 심볼로 한 가지를 선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모둠 이름을 정했답니다. 톡톡 튀는 귀여운 모둠 이름들과 이에 어울리는 깃발을 제작하여 서로 뽐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죠. 활동할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인 캠프, 시작해볼 수 있겠죠?
2. 신나는 에코라이프
우리가 지낼 숙소 근처엔 모기가 아주 많이 살고 있어요. 친구들이 모기로부터 안전하도록 천연 모기퇴치제와, 모기에 물렸을 경우 진정시키기 위한 모기연고를 만들었답니다. 3박 4일 동안 유용하게 쓸 수 있겠네요!
3. 바다쓰레기 교육
‘플라스틱 아일랜드’를 알고 계시나요? 바다 곳곳에 쓰레기들이 모여서 섬을 이루고 있는 곳을 플라스틱 아일랜드라고 합니다. 이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도대체 어떻게 형성된걸까요? 바다에 쓰레기를 직접 버리는 것도 원인이 되지만 우리가 무심코 길거리에 버리는 쓰레기들도 바람을 타고, 하수도로 타고,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된답니다.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린 적이 있다고 말한 친구들은 앞으로 쓰레기는 꼭 쓰레기통에 버려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우리 모두 플라스틱 아일랜드가 더 생겨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죠?
4. 한여름 밤의 별 이야기
내 별자리는 무엇일까? 별자리 책을 만들고 책을 통해 나의 별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배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무궁화동산에서 별자리를 관찰하였고, 천체망원경을 통해 목성, 토성, 화성 등 행성들의 고운 자태를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한 여름 밤에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와 쏟아지는 별을 올려다보면서 벅찬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잊지 못할 추억하나를 만들고 첫날을 정리했답니다. 친구들에게 오래오래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라!
글_ 환경교육센터 강현명
사진_남이섬환경학교 황정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