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우리 동네 그린스케쳐스] 자수를 통한 자연과 만나기 3차시

한땀한땀 자수와 환경이 만나는 세 번째 시간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과 생활에 위로와 여유를 드립니다~

예술치유를 통한 나만의 드로잉 강좌 함께할까요?

<자수를 통한 자연만나기> 우리의 세 번째 시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들꽃 에코백 만들기를 하고 있어요. 자수로 꽃봉오리 수놓기, 아웃라인 스티치 기법으로 리본 수놓기 등등 앞선 수업에서 배웠던 기법들 활용하기!

요즘 들판에 핀 붉은토끼풀을 보셨는지요?

자수로 붉은토끼풀을 수놓았어요. 무심코 지나치는 주변을 살펴보세요. 자수로 다시 태어날 생명들이 많이 있을 테니까요.

오늘은 플라이 스티치 기법으로 클로버잎을 수놓아요. 플라이는 ‘날다’의 뜻으로, 색사자수에 이용합니다.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의 끝을 벌려 Y형 또는 V형으로 수놓는 방법을 사용하여 와이 스티치라고도 합니다.

수를 다 놓으면 에코백안에 안감도 넣어야 합니다. 안감도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바느질하면 어느새 완성입니다.

빠른 속도, 많은 정보를 접하는 현대사회에서 저도 모르게 빠름이 익숙해졌어요. 그러나 자수시간 만큼은 빠름을 추구하지 않아요. 여유롭게 나만의 속도로 수를 놓아요. 느리게 해도 괜찮아요. 그 속에서 자연을 관찰하고 나를 바라봐요. 하나씩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차분해진 마음과 열중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지요.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자연을 관찰하고 자수로 표현하는 환경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음시간도 기대해주세요!!!

 

* 자수를 통해 자연에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것들을 지켜주기 위한 행동을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글_(사)환경교육센터 안지나

사진_(사)환경교육센터 강현명, 안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