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우리 동네 그린스케쳐스] 자수를 통한 자연과 만나기 1차시

한땀한땀 자수와 환경이 만나는 시간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과 생활에 위로와 여유를 드립니다~

예술치유를 통한 나만의 드로잉 강좌 함께할까요?

<자수를 통한 자연만나기> 우리의 첫 시간 시작되었습니다. 자수를 통해 자연을 만나고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앞으로 10주동안 1회 2시간씩 총 20시간을 함께 할 분들입니다.

평소에 자수를 배우고 싶었으나 접할 기회가 적었다는 주부님, 아이와 함께 자수를 통해 자연을 바라보고 싶다는 어머님, 자수를 통해 좋은 태교시간이 될 것 같다는 임산부님, 대학생, 손재주는 없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최고인 분 등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자수를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유지연 강사님.

교육장 한편에는 10주동안 만들 작품을 포함한 작은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우리 서로 알아가기!

자수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기에 밑그림그리기부터 매듭묶기 방법도 알아봤습니다. 자도 필요없어요. 우리의 몸이 줄자이지요. 실이 꼬이기 때문에 보통 50cm정도로 사용해요. 다같이 손을 올리고 쭉~~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러닝 스티치,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 프렌치 노트 스티치, 스파이더 웹 로즈 스티치 4가지 기법을 활용해요.

러닝 스티치는 홈질과 같은 것으로, 겉과 안의 바느땀 길이를 똑같이 하고 2~3번 정도 홈질한 후 바늘을 뺍니다. 도안의 윤곽이나 선을 약하게 표현할 때나 면적을 점으로 나타내고자 할 때 사용하는 자수 기법입니다. 레이지 데이지 스티치는 작은 꽃잎이나 잎에 쓰이는 자수법으로 실을 바늘에 꿰고 고리 모양으로 하여 떠 나가는 자수 기법입니다. 프렌치 노트 스티치에서 프렌치는 ‘프랑스의’, 노트는 ‘매듭’의 뜻으로 색사자수, 리본 자수 등에 이용하는 기법이에요. 수를 놓는 방법은 실을 2~3회 감은 바늘을 넣고 실을 잡아당겨 매듭 구슬을 만들어요. 마지막 스파이더 웹 로즈 스티치는 거미줄처럼 로즈의 뼈대를 홀수로 만들어 나선형으로 돌아가면서 감싸 만드는 자수기법입니다. 주로 장미를 표현할 때 쓰이나 다른 기법과 더불어 다른 꽃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다들 집중하다보니 2시간이 부족할 만큼 빠르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처음이지만 여러 기법을 활용하여 수를 놓다보니 어느새 4가지 기법은 다 익히셨어요. 다음시간에는 나만의 색상으로 표현해 오세요.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자연을 관찰하고 자수로 표현하는 환경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음시간도 기대해주세요!!!

 

* 자수를 통해 자연에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것들을 지켜주기 위한 행동을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글_(사)환경교육센터 안지나

사진_(사)환경교육센터 강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