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물 환경교실>_금북초등학교에 가다(1)

4월 24일에 금북초등학교에서 을 진행했습니다. 생태강사인 김은구 선생님께서 지구상 존재하는 물 중에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실제 물의 양은 얼마나 되지는지 알아보는 과 낭비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활동을 수업에서 진행했습니다 . 자, 한번 수업 속으로 빠져들어가 볼까요~?
 
첫번째 시간에는 활동을 하기로 했다.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물교육을 왜 하는지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물이 소중하니까요" "물을 아껴 써야 하니까요"와 같은 대답을 한다. 하지만, 소중한 물을 아껴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답을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실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아 보기로 했다. 실린더를 이용해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양과 인간이 사용할 수 잇는 물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메스실린더와 스포이트를 이용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이 단 한방울의 물(비율상)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학생들은 깜짝 놀랐다.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우리는 실생활에서 소중한 물 한방울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기로 했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물 사용량(세수, 샤워, 빨래, 식사 등)을 체크해보면서 물을 과소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우리의 물 사용 습관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된 시간이었다.
 
 

 두번째 시간에는 활동을 했다.강의 상,중,하류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강 주변에는 무엇이 있을까? 강을 중심으로 주변의 생태와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었다. 그리고나서 우리가 이 다음에 어른이 되었을 때 물가에 땅을 상속 받았다면 우리는 이 땅과 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 할 것인지 직접 그림을 그려 보았다. 전체 그림을 조합하고 나서 과연 우리가 그린 그림 속에서 발생하는 오염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찾아 보았다. 그리고 우리 마을에 어떤 시설이 들어올 때 우리는 물을 지키기 위해서 어떤 조건들이 충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앞으로 물을 아껴 쓰기로 약속하고 수업을 마쳤다.
 
사진/글_김은구(초록뜰 생태강사)
편집_강효주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