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소망나누기

새해소망나누기



 


환경교육센터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인사를 초록지를 통해서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2011년은 저희 센터에게 매우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13회 교보생명환경대상 환경교육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 모두 회원 여러분과 환경교육센터 활동가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은 것이었습니다.


환경교육은 관심과 사랑이라는 말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11년 동안 환경에 대한 사랑을 교육을 통해서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2012년 용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은 어떠십니까! 또 관심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것들을 감싸안아주는 것은 어떨까요! 2012년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대형 ((사) 환경교육센터 이사장)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진년은 용의 해이기도 합니다. 용은 12지 동물의 특징을 살린 상상의 동물입니다.


새해에는 용이 가지고 있는 조화와 용맹스러움을 배워서 센터가 세계적인 환경 위기에 처해있는 이 시대에 시민들과 함께 환경지혜를 배워나가기를 바랍니다.


작년 교보환경대상 환경교육부문 대상수상이후 더욱 더 한국사회에서 저희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12년은 11년 전의 창립정신을 잊지 않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며 활동가, 회원, 임원들과 더욱 분발하여 환경과 생명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채찍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더 댁내에 좋은 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오창길((사)환경교육센터 소장)

 

 



2010년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생태학을 하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왠 도시농업이냐고 의아해 하는 주변 분들도 계셨지만, 개인적으로 도시농업에 관심을 가진 시간은 오래전부터였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진 것은 90대 초반, 대학원 시절에 읽었던 앤 스펀의 ‘화강석 정원(Granite Garden)이라는 책이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도시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주민들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도시에서도 이런 공동체 운동이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었다. 그런데 2009년부터 우리 도시에서도 도시농업이 중요한 사회적인 현상으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아직은 초보단계지만 2010년 한해 서울에서도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새해에는 이 여세를 몰아 우리 도시 곳곳에서도 도시농업 활동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이웃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많아지기를 꿈꾸어본다. 우리 핏속에는 경작에 대한 본능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 본능을 실천하는 새해를 만들어 보자.


오충현 (환경교육센터 이사,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올 해도 어김없이 환경재난이 세계를 휩쓸고 갔습니다.


일본의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이 무너지고


태국의 유래 없는 홍수로 컴퓨터 관련 부품들이 품귀현상으로 값이 오르고,


한반도 이상 기온으로 마늘과 고추 작황이 적어 고가의 양념이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새해도 걱정이 앞섭니다.


지구 스스로가 뜨거운 열기를 식히려 노력할테니까요...



새해에는 생태계가 복원됐다는 소식,


멸종 위기 동물과 식물들의 숫자가 줄었다는 소식,


숲의 면적이 넓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오길


내리는 눈송이만큼 바랍니다.


초록 뜰에도 새얼굴들이 새사람이 들어오길 손꼽아 바랍니다.


이미애(초록뜰모임 회장)

 

 



어느덧 2011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 3회 환경교육센터링을 시작할 때만 해도 가을 이었는데 6주간에 유익한 강연을 듣고 나니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지나와 있네요. 길지도 그리 짧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주제로 서로 이루고자하는 일들을 배우며 토론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좋게 생각되고 2011년에 ‘남이섬 버듀페스티벌’과 ‘환경교육 센터링’을 통해서 환경교육센터와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경험하였던 다양한 활동들이 제가 가지고 있던 환경교육에 대한 생각들을 깊고, 넓게 만들어주었어요. 2012년에도 환경교육센터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해주셔서 도움을 주셨으면 해요^^ 더불어서 2012년에는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이 더욱 번창해서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2012년 ‘환경교육센터’와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이 모두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오성민(환경교육센터 회원,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롱롱)

 

 



2011년은 새로운 서울시 수장이 바뀐 해입니다. 바뀐 것을 실감하는 것은 전임 오세훈 시장이 망쳐 버린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 사업이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 환경교육센터는 자체적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환경교육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동안 센터의 인재들이 쌓아놓았던 지적 자산이 서울시 환경교육네트워크를 결성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경교육센터의 인재들은 간사뿐만 아니라 그 동안 센터를 관여했던 사람들 모두가 해당됩니다. 환경교육에 관련된 사람들은 거의 한번쯤은 사무실에 왔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는 무명에 가깝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사람들도 이제는 우리나라의 환경교육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환경교육센터로 다시 모이게 할 수 있는 힘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돌봄입니다. 우리 새해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돌봄을 화두로 행복하게 지내는 환경교육센터 식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종(환경교육센터 운영위원, 성사중학교 교사)

 

 







2012년 한울림출판사의 소망은 환경과 교육 분야에서 시대의 요구를 담은 책을 출간하여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 2011년부터 꾸준한 준비를 해왔으니, 2012년에는 소망이 결실로 맺어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더불어 2012년은 아주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과 싸워 이기지 않는 이상 아무 것도 변하는 것을 없겠지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욕망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의미 있는 승리를 이루어내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환경교육센터 여러분들도 한 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변함없이 활동해 주신다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은영(한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