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후기]깨끗한 물이 되어줘

깨끗한 물이 되어줘


성덕어린이집 교사 김미라


 



환경에 대한 의미와 느낌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명찰 만들기를 비롯한 발표시간은 개인적으로 재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물에 대한 환경실태와 문제점들을 포괄적으로 접할 수 있는 오전시간이었으며 각자 가져온 텀블러와 간식도 긴 시간의 강의시간에 작은 활력소가 되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유기농 도시락으로 새롭고 이런 곳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어 더욱더 환경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교사가 직접 아이들의 입장이 되어 활동에 참여하다보니 쉽게 인지할 수 있었고 활동 목적을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다.


물 부족국가, 물이 우리 생활에 이렇게 많이 써지는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활동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이런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과의 활동을 좀 더 다양하게 계획할 수 있었다. 특히, 양동이를 함께 옮기는 활동과 땅과 바다를 이용한 사업구상 활동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사실 이번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는 연간계획안을 비롯한 상세한 교육활동을 다양하게 접해서 얻어가는 것이었으나 잘 짜여 있는 활동내용 보다는 더 중요한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스펀지 같은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과 마음속에는 교사가 어떻게 교육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대로 흡수된다는 것을 알았다. 환경에 대한 교사의 마인드가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야할 것이다.


앞으로 있을 다양한 종류의 환경교육을 기대하면서 이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실천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작은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