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특별한 소풍 in 남이섬

 

주부환경교육 프로그램

자원순환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상상 "엄마의 특별한 소풍"

 

가을의 울긋불긋한 기운이 남이섬에 점점 퍼져가는 9월에 남이섬환경학교에서 주부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상상 "엄마의 특별한 소풍"이 진행되었습니다.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1기 참가자들과 9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2기 참가자들과 함께 각각 3일간 남이섬환경학교를 중심으로 남이섬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1기 참가자 분의 참가 후기를 통해 그 날의 현장 분위기를 살펴볼까요? ^^

 

 

 

[지루박 여사의 참가 후기]

 

남이섬에 와서 아이들 돌보기에만 바빴던 엄마의 특별한 소풍!

 

남이섬은 항상 아이와 함께여서 단순한 놀이터였다. 그러나 이번에 남이섬 환경학교에서 준비한 엄마들의 특별한 소풍에 참여한 후 남이섬은 나에게 아이를 위한 공간이 아닌 나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첫날 황정혜 간사가 해준 에코투어링은 남이섬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 깨준 정말 멋진 프로그램이었다.

 

이구영 선생님의 작품만들기는 미술이라는 과목을 제일 싫어했던 나를 예술이라는 커다란 세계로 인도해준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시작을 못했는데, 한번 시작하고 나니 타일을 붙이고 시멘트를 덧바르면서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있고 있었다!

 

서진옥 교장선생님의 시간에는 아이와 함께 사진을 붙이면서 딸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다.

 

3일동안 과천-남이섬을 오가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은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마지막날 내린비는 남이섬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해주었고, 앞으로 비오는 날이면 나도 모르게 남이섬으로 달려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멋진 날이었다.

 

 


▶ [1기 2회차]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1기 2회차] 자원순환 예술창작 (깨진 컵, 화분으로 작품 만들기)


 


▶2기 단체사진

 

글_지루박 / 사진_남이섬환경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