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WET, 사회환경교육지도자] 사회환경교육지도자를 위한 물환경교육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해진 9월 넷째주 월요일(9/21)일 경기도 화성시 숲그린체험학교에 모인 강사님들 약 15명과 함께 사회환경교육지도자들을 위한 물 환경교육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소중한 물의 소중함과 보존의 이유를 사회환경교육지도자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시간에는 물의 소중함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답니다. 물은 많지만 제한적이고 물을 관리하려면 많은 시간과 많은 자본이 들어간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구를 이용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물이 지구상에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지구의 전체 물의 양을 1000ml 메스실린더에 담긴 물이라 가정하고 그 물을 작은 스포이드로 딱 한방울이 사람의 인생에서 쓰는 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한 방울로 사람의 인생에서 쓴다는 것으로 물을 소중히 여기고 절약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물의 공공성 사회성을 배웠습니다. 물은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배웠습니다. 산업, 에너지, 농업, 항해, 마을, 동식물 등 서로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양동이에 물을 받아 놓고 한명씩 앞의 내용들의 역할을 맡아 끈을 잡아 물을 지탱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산업이 물을 많이 쓰게 되는 상황을 산업 역할을 맡은 사람이 뒤로 가서 줄이 팽팽해지는 것으로 과도한 물 사용에 따른 갈등을 나타냈습니다. 산업의 발전으로 살 자리를 잃는 동식물의 역할을 맡은 사람은 앞으로 가면서 가운데 10개의 줄로 들려진 양동이 균형이 깨진 것으로 물 사용의 불평등을 몸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물을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평등한 물 사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깨달음을 느꼈습니다.


 

 


 

 

세 번째시간에는 ‘내가 이땅의 주인이라면?’ 이라는 가정하에 나누어준 활동지에 자기가 살고 싶은 땅의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활동지를 전부 모은 순간 강이 만들어지며 상류 중류 하류에 서로 살게 되는 형태가 이루어졌습니다. 점오염원(일정한 지점으로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과 비점오염원(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에 의하여 상류에서 하류로 흘러가는 동안 물이 점점 오염되는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마지막 하류에 자리를 잡은 곳이 엄청나게 많은 오염을 받아가는 영향을 눈으로 지켜보며 서로 물에 사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마무리 되었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사회환경교육지도자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귀한 시간되었길 바랍니다. 콜라 1리터를 생산하려면 9리터의 물이 소비된다는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말을 되뇌이며 생명을 살리는, 생명을 위한 물 한 사람 한 사람 노력으로 함께 절약하고 지켜 나가길 바라 봅니다!!

 

글_박지연, 최원석/ 사진_최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