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WET] 물 환경교육 전문지도자 양성과정 1차, 2차

일시: 2014781~5

장소: 가톨릭청년회관 바실리오홀

강의내용: [1차시] “물 환경 이슈 따라잡기”_염형철(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2차시] “물 환경교육의 이해”_김이성(연세대 강사)

 

물환경교육 프로젝트 WET 전문지도자 양성과정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어요!

다양한 연령의 다양한 분들이 강의를 들으러 오셨어요. 전문가다운 아우라들이 뭉글뭉글 했습니다. ^^

이번 양성과정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저희 ()환경교육센터 소개 후, 드디어 첫 수업, 첫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님께서 물 환경 이슈 따라잡기를 주제로 강의해주셨어요. 특히,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정책적, 기술적 문제점을 생각해본다는 것은 쉽지 않았던 기회! 쉽게 들을 수 없는 환경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염형철 총장께서는 먹는 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강조하셨어요. 그래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물에 대한 정책의 주인이 시민이 될 수 있다는 말씀! 모든 정책은 소비자가 결정해야 하므로, 우리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요구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겠지요?

 

강의를 듣는 선생님께서는 중간중간 날카로운 질문들과 새로운 정보에 대한 호응도 최고였어요. 질문에 대한 대답 역시 짧고 정확하게.. 전문가 과정의 면모가 이런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강의는 물 환경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김이성 박사님께서 교육해주셨습니다.

이 강의 방향은 환경교육의 관점에서 물교육에 관한 이론 중심의 강의였어요. 저희는 즐거운 강의를 위해 손가락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시작하였습니다!

 

환경교육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는 것을 아시나요?

환경교육에 관한 교육(지식적인 부분에 초점을 둔 지식 교육), 환경안의 교육(환경 안에서 가치를 바꾸려고 하는 교육) 그리고 환경을 위한 교육(실제 문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교육)이 그것입니다. 유형에 따라, 나는 어떤 교육을 시현할 것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특히, 통영 인평초등학교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시범학교라고 하는데요. 전 학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우리의 물 교육도 이러한 체계를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아요.

실제 교육과정안에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는데, 지속가능발전 안에는 그것이 존재해요. 그러니, 우리도 지속가능발전을 가진 교육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우리의 미래는 정말 소중하니까요~^^

 

또한, 미래는 역량 중심 사회! 자기교육역량 중 자기교육력에 더 중점을 두어야하며, 포스트 근대형 역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어렵겠지만, 역량형성을 위해 연대나 협동체제를 통해 학습하고, 지속적인 자율적 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역량을 높여주려고 노력을 해주어야 하겠네요.

 

박사님께서는 이렇게 다양한 물교육 예시들을 보여주셨는데요. 덕분에 좀 더 편하고 쉽게 환경교육의 유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관련 정보들을 아주 많이 구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스스로 환경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찾아보아요~

 

첫 강의, 첫 수업부터 활기찬 에너지로 강의해주신 강사님들 그리고 열정적인 자세로 귀담아 들으시고, 수업에 참여하신 선생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수업에도 계속 화이팅!

 

: 박진 자원활동가 / 편집: 김윤선 인턴 / 사진: 박지연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