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우수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_도봉구 그린섬(GREEN THUMB) - 환경지킴이 활동

2012 우수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
도봉구 ‘그린섬(GREEN THUMB) - 환경지킴이 활동’

 
도봉산 국립공원이 있고 중랑천과 우이천 등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공기 좋고 살기 좋은 마을이 있는 서울 도봉구. 자라나는 세대와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도봉구는 2003년 5월 발바닥공원 안에 있던 ‘늦봄갤러리’의 용도를 변경해 ‘도봉환경교실’이라는 환경교육공간을 만들어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지역 환경문제 개선방안도 찾아

그 중 환경부에서 인증 받은 ‘도봉구 그린섬(GREEN THUMB) - 환경지킴이 활동’ 프로그램은 초등 3~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40시간에 걸쳐 장기적으로 여러 번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3_13070937175.jpg
기본적으로 ‘하천과 숲’ 이라는 주제로 도봉구의 자연환경에 대한 체험활동과 조사활동을 수행한다. 학생들은 하천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숲에 대한 이해, 초안산 현장 모니터링, 장수천과 중랑천 탐사를 통해 지역의 환경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후 환경토론 수업을 통해 고장의 장기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개선방안도 능동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3_13070983304.jpg
도봉구의 녹색공간을 찾는 ‘그린맵(Green Map)’ 제작 활동도 한다. 먼저 마을의 하천, 숲, 공원 등 녹색공간을 찾기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실제 생태조사활동, 환경시설 견학 등 체험활동을 통해 모니터링을 해 최종적으로 ‘그린맵’을 스스로 완성한다.

가정 내 일상 속 환경교육도 연계

장장 10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가정 내의 환경교육과도 연계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집 에너지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집에서 매달 배출되는 쓰레기양에서부터 전기사용량, 가스사용량 등을 알아보고 어떤 부분에서 사용량이 많았는지 모니터링한 후 에너지 절약에 대한 가족 각각의 생각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3_13070947262.jpg

도봉환경교실의 지도교사들은 프로그램의 사전, 사후 회의를 통해 학습자들에 따라 교육난이도를 조정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환경교육전문가를 불러 전반적인 평가를 받고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수료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이다. 이런 교사들의 노력이야말로 ‘도봉구 그린섬(GREEN THUMB) - 환경지킴이 활동’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게 만든 비결이다.

▶ 우수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각 프로그램의 상세한 내용은 환경부 운영 환경교육포털 초록지팡이(www.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증프로그램 검색’ 메뉴를 활용하면 원하는 지역별, 유형별, 대상별 맞춤검색도 가능하다.


출처 : 한국교육신문 웹진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