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남이섬 버듀페스티벌>_새와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모색하다(1)

 

 

 

은 올해로 3회째 접어든 탐조교육워크숍입니다. 새(Bird)와 교육(Education)을 접목하여 새에 관한 지식과 탐조방법을 알아보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새와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주제로 새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저멀리 제주도에서 유치원 교사 3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오셨습니다.

 










 

새는 우리 삶과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길고양이처럼 말입니다. 동고비 연구자로 유명한 김성호 교수님이 이란 주제로 숲에서 관찰한 텃새의 생활을 알려주는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동고비의 삶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작고 약한 자신의 단점을 부지런함으로 극복하는 삶의 태도를 보니,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 "자연이나 인간의 세상이나 부지런함음 소중한 생존전략의 하나"라고 하신 김성호 교수의 말이 마음에 긴 여운을 남깁니다.

 







새를 왜 보호해야하는지,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원이신 박진영 박사님이 명쾌하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그건 바로, 새는 서식지의 건강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표종이기 때문입니다. 새는 저마다 서식지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며 생태계 일원으로 역할을 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보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