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디자인프로젝트2> 실측이 있던 날~

지난 5월 10일부터 는 지역아동센터에 그린디자인을 적용한 친환경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실측을 시작했습니다. (사)환경교육센터와 그린핀의 이경래 선생님은 각 센터에 맞는 맞춤형 친환경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8개소 중 ,,에서 실측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밤늦게 까지 남아서 공부하는 에는 공부방이 필요합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아이들은 센터의 사무실의 탁자에서 공부를 하거나 사무실 안에 배치된 컴퓨터로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합니다. 한 공간에서 실무자는 일을 하고, 아이들은 공부를 하기 때문에 서로의 일과 공부에 본의 아니게 방해를 줍니다. 에서는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사무실과 공부방을 분리하려 합니다. 아이들의 성적을 쑥쑥 향상시키는 공부방과 실무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무공간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 공간이 변할까요?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겨울철 찬기를 내뿜던 철문을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문으로 탈바꿈 시켜려 합니다.

 


지역아동센터는 들어오는 입구에 위치한 주차장과 철문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이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표시도 없고, 승용차가 쌩쌩 다녀서 사고의 위험이 컸습니다. 또한, 삭막한 분위기의 회색철문은 이 안에 지역아동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센터로 들어가는 입구와 계단도 삭막한 분위기를 자아내 아이들이 센터로 들어올 때 안정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사)환경교육센터는 을 아이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초록'공간으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다정다감한 센터장님이 계신 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방이 필요합니다. 센터의 작은 공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재미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사)환경교육센터는 이경래 선생님과 고민 중입니다. 작은 공간을 정리하고 재배치해서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 아이들이 놀기도 하고 꿈꿀 수 있는 다락방과 같은 아지트를 에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또한, 센터의 벽면도 아이들의 성장 기록이 새겨질 수 있는, '나무'를 전시할 생각입니다. 어떻게 변할까요~? 

 

 

 

 

사진/글_강효주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