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2011년 환경교육운동가워크숍

모이고 떠들고 꿈꾸는 환경교육운동가 이야기 워크숍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본다!”


 

- 일 시: 2011년 10월 26일(수) ~ 28일(금)


- 장 소: 경북 군위 간디문화센터


 



환경교육센터에서는 환경교육활동가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2011년 10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경북 군위에 위치한 간디문화센터에서 2011년 환경교육운동가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환경교육운동가들의 교육과 운동, 삶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참가자들은 선배들의 이야기, 후배들의 이야기, 소통과 성찰, 쉼과 나눔의 과정에서 자기성찰과 운동에 대한 성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첫 만남,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창림 선생님의 진행으로 6×6, 3keyword 등을 통해 워크숍에 모인 참가자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짧은 시간 이었지만 서로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Living Library에서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 살아있는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사람이 책이 되고 독자는 그 책을 빌려 서로 대화를 나누는 방법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선배책, 후배책으로 구성하여, 선후배들의 환경교육의 경험을 듣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후배책과 Open Space Technology, 역사워크숍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Open Space Technology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토론에 참여하고, 네 가지 원칙(오는 사람이 맞는 사람들이다, 어떤 결과가 나왔든 그것은 있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시작한 시간이 맞는 시간이다, 끝나면 끝난 것이다.)에 따라 주제를 정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입니다. 참가자들은 ‘환경교육의 비전, 좋은 환경교육프로그램이란? 환경교육운동가와 결혼’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여 열띤 토론을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중간중간에 참가자들과 함께 각자의 고민에 대한 대답을 적어주고, 간단한 생태놀이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워크숍에서는 장미정 실장님의 진행으로 지금까지의 환경사들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미래에 이루고 싶은 환경교육을 이야기 해볼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 마지막날에는 픽셔너리와 프로그램*교재*교구 PT쇼를 진행하였습니다. 픽셔너리에서는 환경관련 용어들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서로의 마음을 맞추는 게임을 하였고, 환경교육 사례 공유 PT쇼에서는 센터에서 준비한 교재교구들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현재 해오고 있거나 추천하고 싶은 환경교육 활동들을 간단한 ppt자료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박 3일 동안 참여한 프로그램들을 정리하고, 자기 성찰과 평가 시간을 갖으며, 2011년 환경교육운동가 워크숍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토크 방식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들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환경교육운동가 워크숍에 참여하고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함께 더 좋은 워크숍으로 만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 이지숙 간사


사진/정경일 사무국장, 장미정 연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