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큐슈 환경연수 둘째날

둘째날은 조금 꽉찬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기타큐슈의 환경 정책 및 시설이 참 잘 되어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둘째날의 첫 시작 반딧불이관으로 출발~!

 


 

이곳에서는 반딧불이를 키워 지금 겨울에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반딧불이에 대한 이들의 열정은 맑은 물에 대한 소망이기도 하다고 생가했습니다.

 

곳곳에 반딧불이의 먹이가 되는 다슬기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방문지는 야마다 녹지.

 


 

예전 탄약고가 있던 곳으로 탄약고 때문에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되 지금의 울창한 숲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갈수 있는 약간의 공간을 제외하고는 출입이 금지되 철저히 자연 그대로의 녹지로 보전됩니다.

 

세번째 방문지는 자연사박물관

 


 

고생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자연사에 관한 박물관이 환경과 무슨 관련이 있을지에 대한 내용은 관장님의 설명에서

찾을 수 이었습니다.

그 세대마다 시기가 끝나는 때는 획기전인 자연현상이 있었다는것, 지금 우리시대의 기후변화도 다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네번째 방문지 환경뮤지엄

 


 

오염되었을 당시의 바닷물 색깔은 저렇게 붉었다고 합니다. 다시금 기타큐슈시의 오염과 정화의 역사를 들을 수 있었고, 지금 재활용을 이용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못간 물환경관을 마지막으로 오늘 일정을 마쳤습니다.

 


 

물환경관은 무라사키강 밑에 있는 시설입니다.

처음 이곳을 만들 때 시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고 합니다. 그중 중학생이 그린 이 도면이 뽑혀서 실제로 물환경관은 한쪽벽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강물과 하늘이 함께보입니다.

 


 

 

어느새 어두운 밤이네요.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며 많은 일정에 힘이 들기도 했지만,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시설이 훌륭한 만큼 의식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졌습니다.

시설과 시민의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는곳..

우리나라가 그렇게 되길 바라며..

 

오늘도 하루를 마감합니다.

 

 

사진/글 한혜정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