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지역 기후변화 환경교육 네트워크 회의 2

 

안녕하세요? 환경교육센터입니다.

 

지난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던

아시아 태평양지역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 환경교육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8월 8일에 있었던 회의의 결과로

각국에서 수행했던 기후변화 및 환경교육 단체 현황에 대한 공유 및

앞으로 진행될 동일한 주제의 사례조사 방법을 조율하기 위한 회의가

12, 13일 이틀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방글라데시, 인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남태평양 지역의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현재 다양한 범위에서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환경교육 사례조사및 설문조사 공유를 위해 하루 10시간 동안의 열띤 발표와 회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틀동안 진행되었던 빡빡한 회의 일정을 마치고 찍었던 기념사진에는

국적도, 성별도, 생김새도, 지내온 생활도 다르지만

환경교육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의 미소만은 닮아 보입니다^^

 

 

 

 

그리고 14, 15일 동안 진행되었던 아시아 태평양지역 환경교육 컨퍼런스에는

CLIMATE in ASIA 네트워크 회원 단체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의 필리핀 환경교육 활동가들이 함께하여

다양한 정보 및 소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다른 국가 및 필리핀 내의 환경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끝난 칸쿤 회의에 대한 최신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범위에서의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관한 환경정보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빡빡했던 컨퍼런스 일정 뒤에 각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건너온 대나무 악기를 캄보디아, 일본, 필리핀, 한국, 우즈베키스탄, 호주 등에서 온

각국의 활동가들이 함께 연주하는 시간도 있었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알렉스의 춤솜씨에 각국의 활동가들이 따라서 춤추기도 했습니다^^

 

 

 


 

모여서 이야기 하고 보니 국적이 달라도 식민지의 경험이라는 같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시아 지역의 환경교육단체들은 환경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환경교육을 통해 이뤄진 서로의 문화 교류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아시아 지역 공동의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아픈 과거를 뒤로하고 더 나은 미래를 공유하기 위한 CLIMATE in ASIA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설문조사에 응해주셨던 한국의 많은 단체 및 기관,

그리고 회의 준비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글, 사진 // 최선인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