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05
2010
By site manager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 2010년 푸름이 국토대탐사를 준비하며 캠프 예정지인 지리산으로 3박 4일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산길과 논길을 걸으며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리산을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아닌, 마을과 마을을 잇는 둘레길로 대탐사를 떠날 예정입니다.
지리산에서 만난 많은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리산이 좋아 지리산에 살게된 사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자연과 동화될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답사가 더욱 즐거웠습니다.
-지리산의 4계절 담은 사진으로 갤러리를 꾸민 '길섶'
- 신기하고 유용한 체험 시설이 풍부했던 한의학 박물관
-판소리 체험과 악기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국악의 성지
이 밖에도...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드시는 장인이 계신 한지 공방과, 전통 가옥이 그대로 보존된 남사 예닮촌, 태양열 조리기가 인상깊었던 민들레 공동체등등... 여러곳을 들러 캠프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진과, 글 보다는 직접 올 여름에 만나서 이 모든것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켐프에서 저를 보게 되신다면...
지리산의 청청 공기를 마시고 살고 있는 바둑이의 똥을 맨발로 밟은 사건을 아주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직 꽃다운 처자인 저에겐 과히 굴욕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ㅠㅠ
지리산의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지리산의 맑은 공기 속으로...
지리산의 꾸밈없는 자연속으로...
지리산의 느림의 미학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개봉박두!!!
이거이거... 마구 궁금하시죠?? 곧 홈페이지에 일정이 게시될거예요~ 기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