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2
2009
By site manager
남이섬의 새벽입니다. 촉촉한 대지와 코가 찡해질 만큼의 적당히 차가운 공기가 몸도 마음도 선명하게 윤곽을 지어 줍니다.
살짝 안개가 낀 새벽 남이섬은 그야말로 무릉도원을 생각나게 합니다. 복숭아꽃이 피는 무릉도원에 가을이 온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멋진 이 길을 함께 손잡고 걸어 보고 싶습니다.
남이섬의 가을을 보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